▶ 남성중창단‘소노러스 싱어즈’창단 20주년 연주회
▶ 13일 한인타운 주찬양교회
13일 창단 20주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소노로스 싱어즈’ 단원들이 한인들을 초대하고 있다.
20년 전 ‘맑은 소리, 울림이 있는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7명의 크리스천 성악가들이 남성 중창단을 결성했다. 바로 ‘소노러스 싱어즈’(음악감독 이종헌)이다.
나충길 총무는 “지금은 한인 남성 혹은 혼성 중창단들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당시 음악을 전공한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중창단은 소노러스가 유일했다”며 “각 교회 지휘자와 솔리스트들이 모였기에 발성된 소리로 우람하고 파워 넘치는 연주활동을 펼쳐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199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소노로스’를 굳건히 지켜온 단원은 테너 최순식씨와 베이스 조덕희씨가 있다.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해마다 10회 이상 랭캐스터와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등 초청 연주무대에 서왔고 다저스테디엄에서 열렸던 ‘코리안 나잇’에서 미국 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나 총무는 “창단 20주년 소노러스 정기연주회는 30대 초반부터 50대 중반까지 9명의 단원들이 ‘주의 말씀’ ‘아버지 경배드립니다’ ‘주의 이름 높이세’ 등 14곡의 주옥같은 성가곡으로 레퍼토리를 구성했다”며 “중후한 매력이 있는 남성 중창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 오르는 소노러스 싱어즈 단원은 퍼스트 테너 이종헌, 홍순태, 나충길, 세컨 테너 최순식, 한홍윤, 퍼스트 베이스 조덕희, 김경태, 세컨 베이스 유정상, 장남식씨이며 홍영례씨가 피아노 반주를 맡았다.
소프라노 여선주씨와 트럼펫 연주자 김영민씨가 특별 출연하는 ‘소노러스 싱어즈’ 창단 20주년 정기연주회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주찬양교회(Los Angeles 1st Church of the Nazarene, 3401 W. 3rd St.)에서 열린다. 남가주 음악가협회와 남가주 교회음악가협회가 후원하며 티켓은 20달러이다. 문의 (818)400-7278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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