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회계연도 첫 3분기 신청서 거부율 9.7%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1명은 노동허가를 받지 못해 H-1B 비자 신청조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H-1B 비자를 취득하려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까다로운 H-1B 심사로인해 비자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으나이보다 앞서 비자 신청서 제출을 위해필요한 노동허가 단계에서 탈락하는노동자들도 적지 않다.
연방 노동부(DOL)가 최근 발표한2013회계연도 첫 3분기 동안 처리한노동허가 신청서 처리실태 보고서에따르면, 이 기간 처리된 신청서는 34만5,148건이었으며 이중 31만1,531건이승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기각이나 거부된 신청서도적지 않아 8,688건이 거부되고, 2만4,928건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나 신청자의 약 9.7%가 노동허가 승인을 받지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허가 신청자 10명 중 1명꼴로 노동허가를 받지못해 H-1B 신청서를 제출하지 못한 셈이다.
외국인 노동자를 대신해 노동허가신청서를 제출한 스폰서 기업은 아웃소싱 업체와 IT기업들이 가장 많았다. 신텔 컨설팅사가 4만2,000여건으로 가장많았고, 신텔사 3만9,000여건, 코그니전트 테크놀로지 솔루션사가 3만6,900여건, 와이프로 리미티드사 3만6,500여건 등이었다.
소재지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11만9,925건으로 선두를 달렸고, 뉴욕 5만5,800여건, 텍사스 5만5,000여건, 뉴저지 4만7,102건 등이었다.
직업군으로 컴퓨터 관련 업종이 가장 많아 컴퓨터 시스템 분석가가 20만여명이었으며,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10만여명, 여타 컴퓨터 관련 직종자가 6만2,700명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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