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점업소 39개… 아시안 최대 규모 시·카운티‘시온마켓의 날’선포 주류언론, 오프닝 행사 높은 관심
론 로버츠 카운티 수퍼바이저(왼쪽)가 황규만 회장에서‘시온 마켓의 날 지정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
샌디에고 시온마켓 플레이스가 지역 상권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온마켓 플레이스(대표 황규만)는 콘보이 스트릿과 클레어멘트 메사 블러바드의 교통 중심지로 확장 이전하고 지난달 29일 론 로버츠 카운티 슈퍼바이저, 캘리 김 한인 시의원 등 주류 정계 인사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 지도자 등 약 200여명을 초청, 대대적인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마켓이 카운티는 물론 시 경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해 카운티와 샌디에고시가 6월29일을 ‘시온마켓의 날’로 지정 선포했다.
황 회장은 “지난 79년 샌디에고 한인타운에 문을 연 이래 지역 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이제 명실공히카운티 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더불어 쾌적한 샤핑 공간으로 주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지역 내 아시아 마켓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갖게 된 시온마켓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향후 지역 내 상권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오프닝 행사를 통해 공개된 매장에 입점한 업소 수는 총 36개에 달한다. 이 밖에 마켓에서 직영하는 떡집과 분식을 포함해 매장 외부에 있는 태극기 바비큐와 프로즌 오거트까지 포함하면 총 39개로 단일 매장으로는 카운티 내 최대 규모다.
이 같은 규모를 반영하듯 오프닝 행사에 대한 지역 여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상당히 비중 있게 심층 보도를 했다.
우선, 지역 주류 방송 매체인 ‘KFMB Channel 8’이 매장 내부와 입점 업소들을 사전 방문해 촬영해 보도했는가 하면 중국커뮤니티 유력 일간지인 ‘차이니스 유니온 트리뷴지’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번 오프닝 행사에서는 ‘풍물학교’(상쇠 박호진)가 길놀이 공연으로 식전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중국의 ‘드래곤 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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