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의 미국 대표팀 커리어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25일 야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는 올해 스페인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에 참여하지 않고,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나갈 계획도 없다. ‘USA 바스켓볼’의 총책임자인 제리 콜란젤로도 이날 야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임스의 출전을 예상하지 않고, 또 출전을 요청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2003년 하이스쿨에서 NBA로 직행한 제임스는 2004년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지만 금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1988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이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는 이변이 연출된 것. 하지만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영국 런던 올림픽 금메달로 명예회복에 성공, 더 이상 미국대표로 뛸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득점왕’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케빈 러브(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계속 미국 대표로 뛸 의사를 밝혔다.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과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도 스페인 월드챔피언십 출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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