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서 압도적인 1위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쑨양(22·중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쑨양은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벌어진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중국선수로는 이 종목 첫금메달이었다.
쑨양은 지난 2011년 상하이 세계대회 때 남자 자유형 800m와 1,500m에서 우승, 2관왕에 올랐지만 자유형400m에서는 박태환에게 밀려 2위에머물렀는데 이번 대회에선 박태환이훈련 부족으로 불참한 데 편승, 우승을차지했다. 쑨양은 지난해 런던올림픽400m에선 박태환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대회에서 2007년과 2011년 두차례나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한바 있는 박태환은 훈련 부족 및 내년아시안게임 대비 등을 이유로 이번 바르셀로나 대회에는 불참하고 현재 호주에서 훈련 중이다.
디펜딩 챔피언 박태환이 빠진 400m는 쑨양의 독무대였다. 쑨양은 예선에서 3분44초67로 라이언 코크런(캐나다·3분45초74) 등을 여유있게 제치고전체 참가자 48명 중에서 1위로 결승에 올랐고 결승 레이스에서도 100m를1위로 돈 뒤 줄곧 리드를 놓치지 않고질주한 끝에 2위를 차지한 하기노 고스케(일본·3분44초82)보다 3초23이나빠른 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위는 코너 재거(미국·3분44초85)에게 돌아갔고, 예선 전체 2위 코크런은 3분45초02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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