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26)이 미 종합일간지 USA투데이의 스포트라이트를받았다.
USA투데이는 1일자 스포츠 섹션에서 한국인 최초로 UFC 챔피언 벨트에 도전하는 정찬성을 소개하는 특집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 정찬성에 대해 모든 폭력적인 방식을 동원해쉼 없이 전진하는 능력과 투혼 때문에MMA(종합격투기) 팬들 사이에서 ‘코리안 좀비’로 널리 알려진 선수라고 소개했다. 또 UFC도 페더급(65㎏급) 타이틀전을 앞두고 잔인한 타격을 이겨낼수 있는 코리안 파이터로 알리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정찬성은 오는 3일 오후 7시30분(LA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아레나에서 열리는 UFC163에서 페더급챔피언인 브라질의 조제 아우두(27)와격돌한다. 한국인이 세계 최고의 격투기 기구인 UFC 정상에 도전하기는 처음이다.
기사는 특히 정찬성의 투지를 비중있게 소개했다. 정찬성이 2010년 4월레너드 가르시아(미국)와 미국 무대데뷔전에서 끝까지 난타를 주고받는혈전 끝에 판정패를 당하고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그해 팬들 사이에‘ 올해의 매치’로 꼽힌 그 경기를 계기로MMA에서 광신도들을 갖게 됐다는것이다.
정찬성은 “ 내 스타일대로 화끈한 싸움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능한 최대한 팬들을 흥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는 브라질은 홈관중이“너는 곧 죽는다”는 구호를 외칠 정도로 도전자에게 적대적인 곳이라면서도 정찬성이 이를 잘 알고 있고 그 역시 얻어맞아도 정신을 잃지 않게 하는서포터들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찬성은“이 경기는 한국 사람들이라면 잘 알고 있고 아마 최고의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필승의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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