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리그 등 10개교 우수학생 공동유치 프로젝트 시작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10개 명문대학이 저소득층 우수 학생 유치에 공동으로 나선다.
10개 대학은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프린스턴, 코넬, 펜실베니아, 브라운 대학과 다트머스 칼리지 등 8개 아이비리그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 및 서부의 스탠포드 대학이다. 이들 대학은 칼리지보드와 손잡은 델라웨어 주정부와 함께 우선 델라웨어 주내 저소득층 우수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입학생 유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운영은 주지사 사무실이 맡게 되며 각 대학마다 해당 학생들에게 입학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과 함께 학비지원 내역 등 다양한 혜택과 대학입학 정보 등을 전달하게 된다. 또한 칼리지보드는 전형료 면제 방법을 비롯한 입학 정보를 제공하며 주지사 사무실과 주교육국장도 해당 학생들에게 명문대 입학 기회를 얻게 된 것을 축하하는 별도의 서한도 발송해 이들의 명문대 입학지원을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델라웨어 주정부가 먼저 접촉해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명문대에 입학을 지원하는 비율이 크게 낮다는 최근의 연구자료 발표가 계기가 됐다. 델라웨어는 매년 주내 고교 졸업생이 9,000여명으로 소규모라며 앞으로 전국의 다른 주로 유사 프로그램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혀 프로젝트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6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