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사, 조셉 로타 후보에 50% 앞서
빌 드블라지오 민주당 후보가 내달 5일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조셉 로타 공화당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리며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블라지오 후보는 2일 퀴니피액대학이 실시한 ‘뉴욕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 무려 71%의 지지율을 얻어, 21%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 로타 후보를 50% 포인트나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9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40% 차이가 났던 두 후보의 지지율이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무려 10% 포인트나 더 벌어진 것이다. 아돌포 캐리온 주니어 독립당 후보는 2%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유권자는 5%였다.
인종별 지지도를 보면 드블라지오 후보는 흑인 유권자의 90%로부터 지지 얻었으며, 히스패닉의 지지율도 79%에 달했다. 백인 유권자 지지율은 흑인과 히스패닉에 비해 낮은 55%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로타 후보의 새로운 TV 선거캠페인이 방영된 후 실시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로타 후보는 이 광고에서 동성결혼 찬성과 마리화나 합법화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드블라지오 후보와 의견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화당의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민주당 유권자를 끌어 모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후보는 세금 문제에서 만큼은 온도차를 보였다.
드블라지오는 부자증세를 통해 세수를 확보한다는 입장인 반면, 로타 후보는 증세 대신 불필요한 정부예산을 줄여 재정을 확보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조진우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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