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셀 벤츠 딜러에 근무하는 이도희 세일즈맨
한국 사람들에게는 ‘벤츠’로 불리는 머세디스 벤츠(Mercedes-Benz)는 럭셔리 자동차의 대명사이면서 또한 세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로서도 유명하다. 1901년에 소개된 ‘머시디스’와 1886년에 제작된 ‘벤츠 모토웨건’이 역사적으로는 자동차의 시초로 여겨지고 있다.
뉴로셀(New Rochelle)에 위치한 ‘머세디스 벤츠’ 쇼우 룸은 럭셔리한 이름에 걸맞는 분위기다. 차를 파킹할 때부터 보여주는 친절과 리셉셔니스트의 정중한 태도, 손님들에게 제공되는 다과에서부터 과연 고급 차 딜러다운 느낌을 풍기고 있다.
느닷없이 찾아온 손님에게 서류를 작성해주고 쇼룸을 안내하며 정성을 다하는 이도희(Don Lee)씨의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의 같은 모습과 동시에 손님을 왕으로 여기는 세일즈맨십이 몸에 배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손님을 보내고 나서, 유쾌하게 ‘좋은 기분으로 악수를 하고 갔으니, 분명 다시 와서 결정을 할 것 같다’고 하는 그는 ‘자동차를 구하는 일은 가격을 깎는 것보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이 씨 자신이 자동차 전문가는 아니지만 손님의 입장을 배려하는 데에는 전문가라는 말이다. 한편으로 숨 가쁘게 발전하는 테크놀로지의 최첨단을 유지하기 위해 3개월에 한번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도희 씨가 이곳 뉴로셀로 온지는 이제 10개월째로 웨체스터에는 뉴 커머이다. 그러나 그가 익숙한 매너를 지닌 것은 베이사이드 벤츠에서 2~3년간 익힌 자동차 세일즈만이 아니라, 워낙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오랫동안 종사해온 세일즈와 마케팅 분야의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14살 때 캐나다로 이민 가 35년을 살다 몇 년 전에 미국에 와, 벤츠 세일즈맨으로 자리를 잡았다.
쇼룸1층에 전시된 최신 모델의 자동차서부터 2층 전시실 그리고 정비를 요하는 차가 있는 옥상까지 안내를 해주며, 벤츠 자동차의 장점과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과 리즈를 하는 차이점 등을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 리즈를 할 경우 오히려 차를 구입하는 것보다 더 이점이 많다는 것도 강조 한다.
베이사이드 지역에 있을 때부터, 한인 커뮤니티 후원 일을 했던 이 씨는, 아직은 낯선 이곳 웨체스터 한인사회에도 기꺼이 마케팅 차원에서 후원 의사가 있음을 밝힌다. 또 일반적으로 자동차에 대한 문의가 있을 때에는 얼마든지 연락해 달라면서, 이곳의 한인사회가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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