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국무부가 한국어를 포함한 13개 주요 언어에 대한 ‘2014년도 CLS(Critical Language Scholarship) 장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국 대학(원)생들의 제2외국어 학습을 권장하는 취지의 CLS 장학 프로그램은 미국 시민권을 소지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7주에서 10주 과정으로 현지 국가에서 단기 집중교육과정 형식으로 외국어를 교육하며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일본어, 아라비아어,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어, 힌두어, 인도네시아어, 페르시아어, 펀자브어, 러시아어, 터키어, 우르두어 등이 대상이다. 또한 한국어는 기초 구사력이 없는 지원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11월15일.
참가자들에게는 모든 여행경비와 숙식이 제공되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추후 충족해야 할 의무조건은 별도로 없지만 프로그램은 장학생들이 해당국가의 언어 학습을 지속해 나가길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이나 프로그램 정보는 웹사이트(www.clscholarship.org)를 참조하면 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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