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대학과 프린스턴 대학이 학부생 정원을 확대한다.
예일 대학은 최근 확보한 2억5,000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교내 기숙형 대학인 레지덴셜 칼리지 2개를 추가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학부생 정원을 15%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개의 레지덴셜 칼리지 신축은 대학이 1969년 남녀공학으로 전환한 이후 가장 큰 확장 공사로 현재 5,300여명 규모인 학부 등록생을 6,000명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학은 조만간 새로운 교직원 위원회를 구성해 학부 등록생 증원에 따른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뉴저지의 프린스턴 대학도 최근 취임한 신임 총장이 레지덴셜 칼리지 공간을 확충하겠다고 밝히며 학부생 정원을 늘릴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대학은 일곱 번째의 레지덴셜 칼리지를 추가하거나 기존 레지덴셜 칼리지의 하나인 포브스 칼리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아이비리그 가운데 다트머스 칼리지도 내부적으로는 학부생 정원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대학 당국은 현재로써는 정원을 늘릴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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