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경제인대회가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에서 개막돼 지구촌 한인상권의 네트웍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전세계 한인 무역인들의 경제교류 행사인 ‘제1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2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 속 한민족, 하나 되는 경제권’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월드옥타의 김우재 회장과 이청길 이사장을 비롯해 김성학 수석부회장, 조병태·정진철·이영현·고석화·천용수 등 명예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우재 월드옥타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인 경제인과 한국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우호 증진은 물론 경제, 산업, 관광을 발전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운호 상임위원이 대독한 축사에서 “한인 경제인 여러분께서는 낯선 환경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굳은 의지와 열정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했고, 우리나라가 세계 8대 무역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큰 역할을 했다”고 격려하면서 “대한민국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는 이때 여러분의 협력과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3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차세대 포럼, 통상위원회 임원회의, 회원 간 수출상담회, 이사회 및 정기총회, 특별강연 등으로 이어진다.
1981년 창립한 월드옥타는 전세계 67개국 125개 지회에 정회원 6,500여명, 차세대 회원 1만2,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최대 규모의 한민족 경제인연합회로 다국적 상품의 해외 수출 확대 및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 유관단체,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유대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회원 상호 간 이익 증진과 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경제네트웍을 구성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