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공통입학지원서인 ‘커먼 애플리케이션’의 컴퓨터 오작동 사태로 조기전형 마감이 줄줄이 연장<본보 10월17일자 A2면 등>됐던 대학가에 입학지원자가 크게 몰려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은 올해 총 5,133명이 조기 지원해 전년대비 6.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2008년대비 무려 41% 늘어난 비율이자 5,000명 선을 처음 돌파한 것이다. 대학은 당초 1일이던 조기전형 접수 마감을 커먼 애플리케이션 사태를 감안해 11일로 연장 조치한 바 있다. 대학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는 12월16일 오후 5시다.
노스웨스턴 대학과 듀크 대학 등 기타 명문대학들도 올해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총 2,794명의 지원 서류를 접수 받아 14%의 증가를 보였으며 듀크 대학은 올해 26%가 증가한 3,191명의 지원자가 몰려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해 증가율로도 역대 최고라고 대학은 밝혔다.
이외 다트머스 칼리지도 올해 1,678명의 조기 지원자가 입학신청을 접수해 전년대비 6.7% 늘었다고 발표했으나 기타 아이비리그는 현재까지 조기전형 지원자 현황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올해는 상당수 대학들이 조기전형 마감을 연장한 터라 지원자 현황 발표도 다소 지연되는 상황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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