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유니온 카운티, 주 전체 평균의 2배
뉴저지 유니온 카운티 중학생 10명 중 1명이 음주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유니온 카운티 검찰청은 2012년도 기준 카운티 거주 중학생의 11% 이상이 11세 이전에 술을 마신 경험이 있으며 12% 이상은 담배를 피운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같은 연령대 그룹의 주 전체 평균과 비교할 때 2배 가깝다. 이와 함께 카운티내 중학생의 10% 이상이 상처가 나는 수준의 폭력에 가담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니온 카운티 검찰청의 드보라 와잇 부검사는 지난주 킨 대학에 열린 포럼에서 “음주와 흡연, 폭력은 카운티내 학교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후 검찰과 경찰, 교육 당국의 보다 긴밀한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와잇 부검사는 “코카인과 헤로인, 마리화나, 진통제(처방), 목욕소금 등 불법약물 사용이 증가하고 있고 섹스팅과 성범죄, 왕따 문제도 학교 안전을 위해 카운티가 풀어야 할 숙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이스 박 유니온 카운티 검사장 대행은 “이들 이슈에 집중해 학교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법 집행기관과 교육감, 교장 등이 정기적으로 모여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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