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갤러리아몰에 설치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22일 구세군 나성교회 관계자들이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모금의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하상윤 인턴기자>

본격 연말 시즌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구세군의 빨간 자선냄비가 LA 한인타운에 등장했다.

구세군 나성교회(사관 이주철)은 201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작을 알리는 타종식을 22일 LA 한인타운 올림픽과 웨스턴의 갤러리아 마켓에서 갖고 올해 구세군 성금모금 운동 시작을 알렸다.

올해 구세군 모금활동은 이날 시작돼 크리스마스 전날인 12월24일까지 진행되며 한인타운에서는 갤러리아 마켓과 김스전기, 한남체인, 아씨마켓, 한국마켓 등 한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주철 사관은 “모든 것이 풍부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미국에서도 우리 주변에는 불우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구세군 나성교회 측은 “성금 모금도 중요하지만 모금활동을 도울 한인 자원봉사자도 필요하다”며 “12월10일까지 모집 중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자 지원 문의 (213)503-9848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