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웨인 공항의 멕시코 노선이 오렌지카운티 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존 웨인 공항 측이 워싱턴에 본부를 둔 ‘인터 비스타스 컨설팅’사에 의뢰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이 노선은 공항 탑승객들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 지역에 1억3,100만달러의 경제효과를 주었다.
이 경제효과는 990개의 풀타임 일자리 창출과 3,900만달러의 임금, 베니핏을 창출해 냈다. 제니 웨이지 공항 대변인은 “멕시코 국제노선 서비스는 우리의 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에 멕시코 노선은 지난 2012년 6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 계열사인 에어트랜이 멕시코시티와 카보 샌루스카 지역을 하루에 한 번 운항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멕시코 국적의 항공사인 인터젯이 지난 2012년 10월부터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를 매일 운항하고 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새로운 멕시코 노선들을 이용한 탑승객은 오렌지카운티 공항 전체 탑승객 690만명 중에서 4.2%에 해당되는 29만2,000명을 기록했다.
채프만 대학교 경제학자 에스마엘 아디비 박사는 “새로운 멕시코 에어라인 서비스가 경제적인 베니핏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러나 여행객들의 돈이 새로운 경제 효과를 주는 것인지 여부는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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