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KSNEC, 편찬위 구성 내년 1월말 출간예정
26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사업방향 등을 마무리한 ‘뉴욕 일원 한국학교 40년사 편찬위원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민병갑 교수, 김경욱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장, 박희동 교육원장, 이광호 편찬위원장, 박종권 뉴욕한국학교 교감, 김미숙 행정원. <사진제공=뉴욕한국교육원>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NAKSNEC·회장 김경욱)가 뉴욕·뉴저지 일원 한국학교의 40년사를 집대성한다.
‘뉴욕 일원 한국학교 40년사 편찬사업’은 협의회가 주관하고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이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내년 1월 말 출간을 목표로 최근 편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편찬위원회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이광호 이사장이 위원장을, 퀸즈칼리지 민병갑 교수와 뉴욕한국학교 박종권 교감 등이 편찬위원을 맡았으며 26일 맨하탄 32가에서 첫 기획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 등을 마무리했다.
이번 편찬 사업은 박희동 교육원장이 협의회에 제안해 이뤄진 것으로 박 원장은 재외동포재단의 맞춤형 한글학교 지원 사업을 통한 한국 정부의 재정 지원도 이끌어냈다.
박 원장은 “동북부 일원 한인들이 한글학교 교육을 통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어떤 성과를 이뤘는지를 기록으로 남겨 후학들의 소중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은 기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욱 동북부협의회장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존의 한국학교나 새로 학교를 시작하려는 곳 등에서 문의가 꽤 많은 편”이라며 “40년사가 출간되면 크고 작은 지역 일원 여러 학교의 사례를 통해 개교 준비 요령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하우 등을 나눌 수도 있어 일종의 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더불어 뉴욕과 미주는 물론 한국의 교육 관계자들이나 한국어 교사 지망생들에게도 동북부 지역 한국학교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정보 창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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