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지난 시즌까지 닥 리버스 감독이 이끌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기분좋은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거두며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시즌 최고 7게임 원정여행에서 두 경기를 남기고 3승2패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12일과 14일 브룩클린 네츠,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를 치른 뒤 홈 4연전을 위해 LA로 돌아온다.
11일 보스턴 TD가든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클리퍼스(15승8패)는 크리스 폴과 자말 크로포드가 각각 22점과 21점을 뽑아내고 블레이크 그리핀이 18점을 보태며 셀틱스(10승14패)를 96-88로 제압했다. 크로포드는 이날 4쿼터 막판 연속 3점포를 터뜨려 클리퍼스에게 결정적 승기를 안기는 수훈을 세웠고 클리퍼스의 리버스 감독은 셀틱스 지휘봉을 내려놓고 클리퍼스로 온 뒤 처음으로 보스턴에 돌아가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얻었다. 클리퍼스는 이날 후반 셀틱스를 57-43으로 압도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10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피닉스 선스와의 경기에서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코비 브라이언트가 20점을 뽑아내고 턴오버는 3개로 막는 등 첫 경기에 비해 한결 좋아진 모습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108-114로 무릎을 꿇어 코비 복귀 후 2연패를 당했다. 코비는 이날 29분을 뛰며 11개의 야투 중 6개를 성공시켰고 프리드로 8개를 모두 집어넣었으며 어시스트 3개와 리바운드 2개를 기록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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