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한인 마라톤클럽 ‘어바인 동달모’
▶ 회원 150명 활발한 출전 남상국 새 회장 선출
어바인 동달모 회원들이 연말 송년모임을 마친 후 자리를 함께 했다.
“내년에도 열심히 뛰어요”
지난 2006년 몇 명의 회원들이 모여서 창단한 한인 마라톤 클럽 ‘어바인 동달모’(회장 송철섭ㆍ동네 달리기 모임)는 이제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한인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등록회원은 10대에서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150여명에 달한다.
최근 송철섭 회장이 보스턴 마라톤 출전자격을 처음으로 취득하기도 한 이 클럽은 OC 마라톤 대회, LA 마라톤, 롱비치 마라톤,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등 남가주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에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다.
이 클럽 회원들은 임무성 수석코치를 중심으로 권태오ㆍ송철섭ㆍ조재신 코치 등과 함께 전문적으로 마라톤 연습을 통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가 대회 출전할 때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완주 하고 있다.
임무성 수석코치는 2년 전 LA 마라톤 대회에서 생애 100회 마라톤을 완주한 바 있다김윤택 총무는 “아마추어 마라토너에게는 꿈의 무대인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많은 회원들이 획득할 수 있도록 올해 보다 더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 모임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무는 또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건강에도 좋은 마라톤 연습을 함께 했으면 한다”며 “멋진 동달모가 되기 위해서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 동달모는 지난 7일 라구나우즈 클럽하우스 3에서 연말 송년모임을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미팅에서 내년을 이끌어갈 새 회장으로 남상국씨를 선출했다. 또 팀맘 김숙희씨, 코치 임무성 수석코치, 권태오 코치, 송철섭 코치, 조재신씨, 운영팀장 김윤택씨, 홍보팀장 고병현씨, 의료팀장 한충희씨, 회계 고명규씨를 각각 선출했다. 송철섭 현 회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 마라톤 클럽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김윤택 총무 (714)393-1349, 송철섭 회장 (714)795-0834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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