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시장 철수 비핵심 재산 매각
▶ 미국 내 생산 주력 신규고용 등
미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GM과 포드가 내년 자동차 시장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다. 얼마 전 끝난 LA 오토쇼의 포드 홍보부스.
세계 2위 자동차 기업인 GM은 셰볼레 유럽시장 철수, 비 핵심자산 매각 등 굵직한 경영전략을 쏟아내고있다. 이는 내년 1월 취임할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글로벌 시장변화에 맞춰 새판을 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GM은 지난해부터 보유하고 있던프랑스 자동차 업체 푸조시트로엥 지분 7% 전량을 최대 3억3,600만달러에 매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날 GM은 자체 자동차 대출 사업체인앨리 파이낸셜 지분 8.5%도 9억달러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GM은 셰볼레 브랜드의 유럽시장 철수(5일), 사상 첫 여성 CEO발탁(10일), 호주 공장 폐쇄(11일) 등굵직굵직한 경영상의 결정을 불과 일주일 사이에 쏟아냈다.
이에 대해 로이터는 “내년 1월 사상 첫 여성 CEO로 취임하는 바라가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동향에맞춰 새 판을 짤 수 있도록 자리를마련해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GM이 최근 정리한 사업은 모두 막대한 손실을 내는 것들이었다.
내년부터 바라 CEO 하의 GM은 미국 생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대수가 11월기준으로는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미국 자동차 시장이 회복하고 있고 셰일혁명 등으로 미국 내생산여건도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포드 역시 내년까지 23종의 신차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다. 또 13년 만에 가장 많은 수의 직원을 채용한다.조 힌리히스 포드 북미법인 총괄사장은 12일 "내년은 출시가 예정된 23종의 신차로 인해 포드 111년 역사상 가장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1만1,000명을 신규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내년에 출시되는 포드의 차량 중 신형 머스탱 스포츠카와 링컨 MKC 등 16종의 차량은 북미 지역에서 판매된다. 2.3ℓ 에코부스트 엔진을 포함한 2개 신규 엔진도 추가된다.포드는 엔지니어링과 제품개발부문 기술자 3,300명을 포함, 미국에서5,000명, 아시아 지역에서 6,000명 등을 2014년에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이는 2000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한편 포드는 올 1~11월 안방인 미국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5.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위인 GM과의점유율 차이는 2.0%포인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