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문의가 되고 싶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조기전형에 합격한 뉴저지 바이오테크놀로지 고등학교 양나영(사진)양은 소아심장외과 전문의가 되는 꿈을 갖고 있는 재원이다. 양양의 이번 하버드대학 합격은 바이오테크놀로지 고교 개교 이래 첫 번째로 기쁨이 두 배다.
13일 합격 통보를 받은 양양은 학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소아심장외과 전문의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이는 많은 사랑을 주셨던 큰 이모가 10여 년 전 심장병으로 사망하면서 갖게 된 꿈이다.
2009년부터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바이얼린 영재로 수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링컨센터 무대에까지 오르는 등 그 누보다 섬세한 손을 갖고 있어 수술전문의가 되는데 필요한 최고의 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학과목평점(GPA)은 97%, SAT는 2,340점을 받았다.
2009년부터 선한이웃선교회(대표 김명신) 선한이웃앙상블 단원으로 양로원 위문연주 등 각종 연주회에 출연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섰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 서반아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하며 학교 뉴스와 졸업앨범 편집장을 역임했다. 태어난지 3개월 되는 해에 도미한 양양은 양경호·김은희씨 부부의 외동딸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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