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회의 문제점에 대한 책임이 담임 목사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신도들 자신에 있다고 믿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을 자유의지 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이브가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고 지식나무 열매를 따먹는 자유까지 허용하셨다.
교회에 문제가 많은 것은 신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의지를 신뢰하지 못하고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인을 스스로 포기하고 노예의 삶을 살겠다는 비굴한 선택이다.
신앙생활에 가장 필요한 특성 중 하나는 자유를 위해서 떠날 수 있는 용기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세를 비롯한 위대한 신앙 지도자들, 신약 성경에 나오는 예수의 제자들은 하나같이 위대한 떠남의 용기를 가졌던 신앙인들이었다.
“누구든, 그 자체로서 온전한 섬은 아니다.
모든 인간은 대륙의 한 조각이며, 대양의 일부이어라.
만일 흙덩이가 바닷물에 씻겨 내려가면 구라파는 그만큼 작아지며, 만일 모래톱이 그리되어도 마찬가지,"
- 존 던의 시 누구를 위해서 종은 울리나에서-
교회도 마찬가지다. 한 신도가 잘못된 교회를 떠나서 다른 좋은 교회를 찾아가면 교회의 지도는 그 만큼 달라진다.
그러나 남의 신앙을 비판하고 정죄한다고 해서 자신이 의인이 되고 교회의 지도가 변해가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이 내 탓이다" 하는 자신의 신앙고백과 이에 따른 용감한 떠남이 있을 때 교회는 변화된다.
나는 올바른 신앙인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성경 말씀과 더불어 요가에 나오는 오계를 참고로 유용한다.
“비폭력, 솔직, 정직, 성욕의 절제, 무소유"
이 중 가장 중요한 신앙적 품성은 하나님과 나, 그리고 너에 대한 정직성과 솔직성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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