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171개 한국학교에 총1,848명
▶ 전년비2.6%↓
뉴욕일원 주말 한국학교의 교사가 갈수록 줄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의 ‘2014년도 재외 한국학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을 기준으로 뉴욕을 포함한 5개주 관할지역내 171개 한국학교에 등록된 교사는 총 1,8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897명과 비해 약 2.6%(49명) 줄어 든 것이며, 2년 전인 2012년(1,962명)과 비교했을 때는 무려 5.8%(114명) 감소한 것이다. 주별로 보면 뉴욕주가 전년도 965명에서 8.4% 줄어든 884명으로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이어 뉴저지가 566명에서 562명으로, 델라웨어와 커네티컷이 70명에서 67명으로 각각 4명과 3명씩 줄었다.
반면 펜실베니아는 296명에서 335명으로 약 40명 늘어나면서 대조를 이뤘다. 한국학교 수는 지난해의 170개교보다 1개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학교 전체학생 수도 9,920명을 기록, 전년도(9,796명) 보단 다소 증가했다.
학생을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등록숫자가 전년도보다 각각 3.3%와 0.7% 감소한 반면 성인 등록생이 365명에서 460명으로 26%가 늘어났다. 이는 성인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학생과 고등학생 역시 각각 8.9%와 2.8%씩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함지하 기자>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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