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고교 졸업생 AP시험 합격률. 상승폭 모두 1위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고교 졸업생의 AP시험 합격률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지보드가 11일 발표한 ‘제10차 AP시험 연례보고서’ 분석 결과 지난해 치러진 전국 AP시험 합격률은 평균 57.4%로 전년도보다 약 0.6% 포인트 높아졌다. 인종별로는 아시안의 합격률이 전년도보다 2.2% 포인트 오른 67.6%로 합격률은 물론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백인 합격률은 전년 대비 0.6% 포인트가 높아진 63.6%를 기록했으며, 히스패닉계는 0.3% 포인트 상승한 41.4%, 흑인은 1.5% 포인트 상승한 28.4%를 각각 나타냈다.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는 전체 합격생 중 아시안의 비율 역시 각각 16%와 20.2%로 상승했고, 커네티컷과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등 동부 주요지역의 아시안 학생들의 합격률은 7~11%로 전년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립학교 졸업생을 기준으로 최소 한 과목 이상에서 3점 이상(만점 5점)으로 합격한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메릴랜드(29.6%)였으며, 커네티컷(28.8%)이 두 번째였다. 이어 버지니아(28.3%)와 매사추세츠(27.9%), 플로리다(27.3%)가 3~5위에 올랐고, 캘리포니아(26.9%), 뉴욕(25.4%), 유타(25.4%), 콜로라도(24.4%), 뉴저지(2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칼리지보드 웹사이트(www.collegebo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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