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잘 아는 화가 피카소는 어린 시절 무척 어렵게 고생하며 자랐다. 그래도 역경 속에서도 그림만은 열심히 그려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 피카소는 너무 가난하여 자기 아내를 늘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그때마다 떠오르는 영감으로 아내를 그린 그림은 표현이 확실히 아주 달랐다.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늘 평범하지만 매일의 삶이 다르지 않은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세계가 넓을 때는 우주보다 넓다고 한다.
어느덧 희망찬 새해도 한 달이 지나고 벌써 2월이다. 자연도 변하면서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여름이 되면 무성한 잎사귀, 가을이 되면 잎사귀가 떨어져 겨울에는 나목(裸木)과 앙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 마음의 평화를 갖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지만 중요하다. 마음의 평화는 태양같이 빛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남을 비난하는 것도 내 마음의 평화가 없기 때문이 아닌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기는 1분이 걸리고, 호감을 갖기에는 1시간, 사랑에 반하기는 하루, 사랑을 잊기에는 평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세월에 익어간다는 말도 있다.
이제는 지나친 문화의 발달이 오히려 인간의 정신을 고갈시키기 때문에 독립성이 약해지고 사회 적응력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사회생활에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인간의 스트레스를 아주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본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사람을 기분 좋게 신체를 건강하게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가 없으면 사람이 게을러지고 삶의 만족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종교가 필요 하다. 종교는 자기초월의 수단이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톨스토이는 신앙은 인생의 힘이라고 했다. 즉 종교는 긍극적으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위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묵상으로, 불교는 명상을 강조한다. 기독교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고 천국이 그의 것이라 했다. 불교의 명상은 바로 자기가 자신이 주인 되게 하는 내면의 고요함과 평정심(平靜心) 을 갖기 위한 노력을 강조한다.
때로는 삶 자체가 스트레스 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속도에 휩쓸리지 않고 잠깐 멈추어 정신을 차리는 훈련이 필요다.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사람은 주변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이 있다.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뜻이다. 나도 이민 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처음에는 일기를 쓰면서 글을 썼다. 한국에서 살았으면 글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해본다. 늘 만족한 글은 아니지만 정신건강에 좋고 때로는 삶의 등대가 되어주니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이제는 인생을 사물과 시야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혜안으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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