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 엠파이어의 소매업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인근 샤핑몰의 렌트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을 포함해 카운티 전체 소매업 공시률이 지난 2013년 직전 해인 2012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같은 수치를 소매업 입점률로 보면 전체 22%가 늘어났으며 약 110만스퀘어피트가 렌트된 셈이다.
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브로커 브레드 유맨스키는 “2012년 일부 업체들이 문을 닫고 사업을 포기한 경우가 있어 렌트가 낮았었다”며 “지난해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조금씩 인상됐다”고 말했다.
브레드 유맨스키는 또 “지난해 경기가 전체적으로 살아나면서 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0년에 비해 13%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샌버나디노 카운티 지역의 소매업 성장은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는 인터넷 마켓의 영향에 힘입어 위협을 받게 되며 이를 극복해야 할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 됐다.
포모나에 있는 칼폴리 마케팅과 국제 비즈니스학 교수 타리퀴 호샌은 “현재 인터넷을 통한 마켓이 전통적인 소매업 마켓의 10%를 차지하고 있다”며 “온라인 마켓의 점유율은 점차 커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리퀴 호샌은 “고객들은 인터넷과 전통 매장을 비교해 가면서 구매를 하게 됐다”며 “큰 폭의 할인을 실시하는 아울릿 매장이나 특정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매장 모두 온라인 마켓의 위협권 안에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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