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던 뉴욕시 공립학교 25학군 교육위원에 황승국 공학박사가 뽑혔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공동회장 최윤희)는 13일 황 박사가 25학군의 영어학습생위원회(CCELL)을 담당하는 교육위원으로 결정돼 내달 교육위원들과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학군에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이지만 이황용 교육위원이 뉴욕시고등학교위원회(CCHS)로 자리를 옮긴 후 그동안 한인 교육위원은 없었다. 황 박사가 담당하게 된 CCELL은 영어를 제2외국어로 사용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로 향후 교육 정책에 한인 학부모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학부모 협회의 설명이다.
경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정교수인 황 박사는 지난해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의 교환교수로 뉴욕에 정착했다. 쌍둥이 자녀가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 재학하는 학부모이기도 하다.
황 박사는 “한인은 물론이고 25학군내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의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의 영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함지하 기자>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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