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 시장 결선후보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케빈 폴코너가 경쟁 후보자인 민주당의 데이빗 알바레즈를 누르고 시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1일 실시된 결선 투표에서 폴코너 시장 당선자는 경쟁 후보인 알바레즈 후보를 12만2,818표차로 앞서 시 입성에 성공했다.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폴코너 당선자는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지지해준 유권자들과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시의 건전한 재정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낙마한 알바레즈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이번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한 후 “시장으로 당선된 폴코너 후보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 시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코너 후보는 한인 담당 디렉터를 별도로 기용한 후 본보와 특별 인터뷰를 갖는가 하면 하면 한국 전통명절인 설날을 맞아 노인회를 방문해 인사를 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면서 한인 커뮤니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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