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안부 실상 배우고 평화의 소녀상 주변 청소
▶ LA 서울라이온스 등 참여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주변 미화작업을 위해 소녀상을 방문한 100여명의 한인 고등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인 2세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줘야 할 때입니다”
LA 서울라이온스클럽(회장 진 리)과 미주 한인사업가 협회(회장 강종민), 소녀상 기림비 보존위원회는 지난 15일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인청소년들에게 일본군 위안부 관련 올바른 역사의식을 설명하고 평화의 소녀상 주변 환경미화를 위한 현장학습을 개최했다.
이날 진 리 서울라이온스 클럽회장과 앤 박 한인검사협회 회장, 송채현남가주 호남 향우회 회장, 가주한미포럼 황 근 간사 등이 참석해 100여명의 학생들에게 눈높이에 맞게 위안부 문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리 회장은 “2세 학생들에게 소녀상에 대한 실상을 설명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현장학습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하며“ 많은학생들이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봉사정신이 투철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명의 학생들에게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상자는 해나 김(존 마샬 고교 10학년), 최정연(베버리힐스고교 12학년), 벤자민 방(폴 리비어차터스쿨 8학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나 김양은 “상을 받게 될 줄은 전혀 몰랐으며 그동안 친구들과 함께 아이들 돌봐주고 자선 한국무용공연 등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됐는데 상을 주니 떨리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열심히 이웃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LA 서울라이온스 클럽으로부터 3시간 봉사 수료증을 받았으며 LA 서울라이온스 클럽 배 평화의 소녀상을 주제로 한 웅변대회에 참가자격을 얻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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