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티나 조(사진ㆍ전 세리토스 칼리지 이사)씨가 한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허버트 험프리 민주당 클럽’의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다.
티나 조 신임 회장은 민주당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각종 로컬 커뮤니티 선거나 이슈에 대해서 논의하고 분석해 입장을 표명하는 중요한 정치모임인 이 클럽을 앞으로 2년 동안 이끌어나가게 된다.
조 회장은 “앞으로 이 민주당 클럽의 회원들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서 한인들이 민주당 클럽에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현재까지는 선출직 공무원에 도전해 볼 생각이 없다”며 “그러나 앞으로 세리토스 시의원 등과 같은 선출직 공무원에 나서기 위해서 가능성을 알아볼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신과 의사로 LA, 린우드, 벨플라워시의 ‘남가주 헬스 및 재활 프로그램’, 부에나팍 코리안 커뮤니티 서비스 등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85년 3월에 창립된 ‘허버트 험프리 민주당 클럽’은 아테시아, 벨가든스, 벨플라워, 세리토스, 커머스, 다우니, 놀웍, 몬테벨로, 피코리베라 등의 도시들을 관할하고 있지만 이 도시들 이외 다른 도시 주민들도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 클럽은 매달 세 번째 월요일 오후 7시 세리토스 코코스 식당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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