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풀러튼 지역의 2013년 한해 범죄 발생률이 직전 해에 비해 낮아진 반면 음주운전 적발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풀러튼 경찰국이 최근 발표한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의 범죄발생률을 직전 해와 비교해 보면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폭행관련 범죄는 17%정도 낮아졌으며 재산관련 범죄는 2%정도 줄어들었다.
범죄상황을 세분화 하면 성폭행 관련 범죄 역시 19.2% 낮아졌으며 강도사건도 19.7% 축소됐다.
폭행 역시 18.6%가 줄었으며 주택침입 강도는 14%, 상가침입 강도는 11% 낮아졌다. 차량 강도는 이보다 더 큰 폭인 24%가 줄러들었다.
반면 풀러튼 지역에서 단속된 음주운전 건수는 지난 2012년 586건에 비해 859건으로 늘어났다.
풀러튼 경찰은 이같은 음주운전 적발의 증가는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가주 전체에서 이뤄진 집중단속의 결과로 분석했다.
풀러튼 경찰국 제프 스투알트 사전트는 “범죄율이 낮아진 것에 대해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경찰을 더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여론이 도와 범죄에 대항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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