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과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의 한류를 학술적인 시각으로 해석해보는 한류 축제인 ‘KPOPCON’이 이달 8일과 9일 양일간 UC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열린다.

대학내 케이팝클럽인 ‘케이 파퓰러(K-Popular)’가 2012년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축제는 다양한 지역적·문화적 배경을 지닌 한류 팬들이 함께 모여 열정을 나누고 한류를 다각적인 각도에서 조명해보는 자리다.

첫째 날에는 ‘인종·문화를 아우르는 한류의 역할’, ‘한류를 이끄는 연예기획사와 한류 산업’, ‘K-POP을 통해 보는 한국의 성문화’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과 한식 체험 등을 마련한다.

둘째 날에는 한국식 가창과 댄스 배우기, 연예기획사와의 만남 등이 준비돼 있다.
주최측은 "KPOPCON은 서로 다른 배경의 한류 팬들이 모여 서로 응원하고 독려하는 공간"이라며 "한류 팬들이 한류 콘텐츠를 즐기고 웍샵을 하면서 자신의 창의성과 꿈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KPOPCON 홈페이지(www.kpopcon.com)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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