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YMCA 챔피언십 은메달 1개 추가
수영 기대주 임채원(13·사진·미국명 클레오파트라)양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펜실베니아 랭캐스터 소재 프랭클린 & 마샬 칼리지에서 열린 ‘뉴저지(NJ) YMCA 챔피언십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 13~14세 분야에 출전한 임양은 200야드 혼영(2분09초15)과 400야드 혼영(4분32초36)에서 14세 언니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0야드 접영(2분09초77)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NJ YMCA 챔피언십 수영대회’는 참가 선수만 1,000명이 넘는 뉴저지에서 가장 큰 수영 대회로 임양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면서 올해 4월1~4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YMCA 내셔널 챔피언십 수영대회’ 출전자격도 함께 얻었다. ‘YMCA 내셔널 챔피언십 수영대회’는 전국 규모의 최대 수영대회다.
13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전국 대회 전 종목(4종목) 출전 자격을 갖고 있는 임양은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임양은 테너플라이 중학교 8학년에 재학 중인 수영 꿈나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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