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십이 승객과 승무원등 650명 이상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지난 1월29일 서둘러 귀항했다.
미국 질병통제국(CDC)은 질병의 원인이 장내 염증을 일으켜 심하면 목숨까지 앗아가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트라이엄프’라는 유람선이 항해 도중 전기가 나가 화장실의 오물이 넘치고 에어컨디션이 작동되지 않는 등의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CDC는 크루즈 라인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이면 합격이지만 미만이면 불합격이다. 어떤 유람선은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다.
월스트릿 저널의 마켓 워치가 지난 10년간 한 번도 검사에 떨어지지 않은 14개 주요 유람선의 CDC 크루즈십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들 유람선은 카니벌, 셀러브러티, 디즈니, 로열 캐리비언, 홀랜드, 노르웨이지안, 오셔니아, 프린세스, 큐나드, 크리스털, 코스타, 레전트 세븐 시스, 시번, 실버시다.
위생상태가 가장 좋은 유람선은 ‘코스타’이며 최하 점수를 받은 유람선은 100점 만점에 63점을 받은 ‘피닉스 페이슨의 아마디아십’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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