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AYA 개최, 4월11~13일 CT 뉴헤이븐
예일 대학이 학교 역사상 처음으로 다음 달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동문회(Yale Asian Alumni Reunion)를 개최한다.
예일 아시안 동문회 모임을 준비 중인 예일아시안동문협회(AAAYA)는 대학 동문회에 수많은 아시안 졸업생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아시안 동문들만의 모임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예일 출신 아시안의 많은 참석을 기대했다. 앞서 2006년에 아시안 동문 행사가 추진됐으나 참여 부족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 예일 아시안 동문회 개최는 올해가 예일 대학이 아시안 졸업생을 배출한지 160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는 설명이다. 또한 1980년대 5% 안팎에 불과하던 아시안 재학생이 크게 증가하면서 학교의 이름을 빛내고 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아시안 예일 동문이 늘고 있는 만큼 그간 예일 출신 아시안이 학교와 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되새겨보고 아시안 동문 네트웍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려는 취지도 담겨 있다.
이번 동문회 모임에는 연방상무부 장관을 지낸 게리 로크 주중미국대사를 비롯해 토니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데이빗 헨리 황 작가,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인 비제이 아이어 등 예일 대학 출신의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4월11일부터 13일까지 3일 일정으로 커네티컷 뉴헤이븐에서 열리는 예일 아시안 동문회 모임에는 재학생들에게도 참여 기회가 주어져 선배들로부터 졸업 후 사회 진출에 필요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AAAYA는 아시안 동문이 최소 1만5,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동문회 참석은 웹사이트(www.yaareunion.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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