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9전 전승 코네티컷 vs 37전 전승 노터데임
▶ 오늘 여자 NCAA 토너먼트 결승서 ‘대 충돌’
39전 전승의 코네티컷은 오늘 37전 전승의 노터데임을 상대로 운명의 결승 대결을 펼친다.
더 이상 완벽한 파이널은 없다.
남자 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의 열기에 가려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동시에 진행 중인 여자대학농구 NCAA 토너먼트에서 어쩌면 역대 최고의 결승전 매치업이 성사돼 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9일 테네시 멤피스에서 벌어지는 여자 NCAA 토너먼트 챔피언십 게임에서 두 전승팀이 그야말로 ‘용호상박’의 한판승부로 맞붙는다. 전국랭킹 1위 코네티컷(39승무패)와 2위 노터데임(37승무패)가 올 시즌 여자대학농구 패권을 놓고 충돌하게 된 것. 남녀를 불문하고 사상 처음으로 두 전승팀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된 이날 경기엔 비상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들 두 팀은 그야말로 상대가 없는 무적의 시즌을 보냈다. 노터데임은 이번 시즌에 단 두 경기만 한 자리수 승리를 거뒀고 코네티컷은 39승이 모두 두 자리수의 압승이었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도 코네티컷이 거둔 가장적은 점수차 승리는 8강전에서 텍사스 A&M에게 거둔 15점차(69-54)이고 노터데임은 2, 3라운드에서 거둔17점차였다. 그야말로 별로 힘들이지 않고 파죽지세 연승행진을 이어온 두팀이 최후의 승자를 결정하는 일전을 펼치게 된 것이다.
코네티컷은 이번 경기에서 통산 9번째 내셔널 타이틀과 지난 2012년 베일러에 이어 사상 두 번째 40승무패 시즌에 도전한다. 노터데임은 두 번째 내셔널 타이틀에 도전하는 데 지난 3년간 같은 빅이스트 컨퍼런스에서 코네티컷을 상대로 12차례 맞대결에서 7승5패 우위를 지켰기엔 이번에도 충천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 경기는오후 5시30분(LA시간)부터 ESPN을 통해 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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