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미영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지회 회장
지난 5일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가 한국에서 오신 잠수함연맹 총회장 김혁수 제독과 예비역 해군 중장 이홍희 제독의 축하와 격려, 미국 잠수함 지휘관 출신 제독들의 관심과 후원 속에 창립되었다.
시종일관 각자 맡은 일에 충실하게 일사분란 했던 워싱턴 지회 임원들의 헌신적인 움직임은 그야말로 조국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 따라서 120명의 회원들도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라는 애국 잠수함에 흔쾌히 승선하고,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와 발전과 안보를 위해서 고독한 항해를 함께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제 겨우 출항하게 되는 작은 안보 단체의 어렵고 힘든 난관이 파도처럼 밀려 올 것이 예상되는 항해에 앞서 놀랍게도 큰 격려와 힘을 보내온 미 해군 참모총장 조나단 그리너트 제독의 축하 메시지가 당도 했다. “오늘 창립식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에게 미 해군 전 장병들을 대신하여 인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워싱턴 지회를 창립하는 오늘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한국 잠수함 요원들의 전문성과 강인함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대한민국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의 창립을 축하 합니다.” 축전 내용에 그 동안 창립을 위해 힘들게 넘어야 했던 애환의 고비들이 생각나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전 미 7함대 잠수함 태평양 사령관 코네츠니 제독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왔다. “한미 양국은 매우 밀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양국 잠수함 부대 간 관계는 더욱 끈끈합니다. 그것은 첨단기술의 정수인 잠수함을 운용하는 사람들은 같은 위험을 느끼고,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오랜 시간을 떨어져 있는 고통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미 양국이 잠수함을 운용하는 장병들을 존경하기 위해 잠수함 연맹을 창설하게 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 합니다.”이러한 인간적인 격려가 어찌 감격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살면서 작은 일이 모여져 큰일을 이루는 것이지 큰일이 모여져 작은 일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지난 역사를 보라. 36년 일제 치하에서 3.1절 만세 사건도 아주 작은 마을에서부터 시작되어 전국적 거사로 광복을 이끌어 내지 않았던가. 현실에 있어 조국은 종북 세력에 의해 애국가와 태극기를 부정당하고, 국가 최고 정보기관을 파괴하는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이때에 잠수함 연맹 워싱턴 지회는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결속되어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험난한 파도와 싸우며 애국의 항해를 함께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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