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잭슨 사장 물갈이 시작…후임에 스티브 커 유력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뉴욕닉스가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21일 마이크 웃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체를 해임했다.
닉스의 구단사장 필 잭슨은 이날 웃슨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체의 해임을 발표했다. 닉스는 올 시즌 37승45패를 기록, 동부컨퍼런스에서 8번시드로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탄 애틀랜타 혹스(38승44패)애 1게임차 뒤진 9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고 웃슨 가독은 지난 2011-12년 시즌 시작 전 닉스와 체결한 3년 계약을 1년 남기고 중도 하차하게됐다.
웃슨의 후임으론 과거 잭슨이 시카고 불스를 지휘할 당시 선수였고 현재 TNT채널의 NBA 해설자로 재직중인 스티브 커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잭슨 사장은 곧바로 후임 사령탑 물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는데 그가 불스와 LA 레이커스 시절 썼던 ‘트라이앵글 오펜스’에 정통한 코치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밑에서 경기한 커는 그런 면에서 적임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이다.
커는 이날 자신의 NBA 라디오쇼를 통해 “적절한 시점이 오면 잭슨과(닉스 감독직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 감독이 불스를 이끌 시점에 선수로 3차례 NBA 우승을 차지했던 커는 NBA에서 코칭경험은 없으나 한때 피닉스선스에서 단장을 맡은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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