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4년 뉴저지 예비선거일이다. 이번 예비선거에 뉴저지 최초의 한인 연방하원 의원과 시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가 크다. 로이 조 후보가 미주 한인 이민 역사상 첫 뉴저지 연방하원 입성에 도전했고, 폴 윤 후보가 포트리 시의원에 출마한 상태여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요구된다. 한인들의 높은 투표율은 미국 속의 소수민족으로서 어느 커뮤니티보다 힘 있는 집단을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윤 후보가 출마한 포트리는 거주민 4명 중 1명이 한인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단 한명의 시의원도 배출 못한 지역이다. 오늘 선거에 한인들의 투표 참여가 절실한 이유다. 포트리는 민주당 총 강세 지역으로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후보의 본선거 승리가 확정적이어서 이번 선거가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한인 최초로 뉴저지 연방하원 5선거구에 출마한 로이 조 후보도 이번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면 본선거에서는 현역인 6선 의원 스콧 가렛 연방하원의원과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조 후보는 이미 버겐카운티와 패세익카운티, 서섹스카운티, 워렌카운티 민주당위원회의 공식 지지를 확보했기 때문에 무난히 본선행으로 직행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뉴욕주 상원의원 16지구 민주당 예비선거에는 정승진 후보가 출마, 9월9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적극 선거운동 중이며, 론 김 뉴욕주 하원 40지구 현역 의원은 오는 11월 본선거로 직행할 것이다.
이 모든 선거 결과는 바로 ‘나의 한 표’에 달려있다. 누구를 지지하든 어떤 정당을 선호하든 우선인 것은 투표 참여다. 투표지에 오른 이름들이 낯설다고 느껴진다면 내 일상에 영향을 주는 세금, 치안, 최저임금, 총기폭력, 노동법, 동성결혼 등등. 이 사안들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나의 한 표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유권자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투표해야 한다.
투표율은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주는 척도이다. ‘바쁘다’는 이유로 ‘나 하나쯤이야’ 하면서 내가 오늘 투표를 포기하여 시민을 위해 활동할 좋은 봉사자를 놓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 한인 유권자들은 지금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투표장으로 달려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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