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워드카운티 5개 초등서 새 프로그램 시범 실시
의료진의 온라인 원격 진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지 않고 진단이나 치료를 받게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하워드카운티의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후두염이나 피부 발진, 눈이나 귀 염증 등으로 진찰을 받기 위해 학교를 나가는 대신 새 원격의약처방 기술을 통해 메릴랜드대 아동병원의 소아과 의사들과 상담한다.
카운티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은 결석률을 낮추고, 학생들의 학업 수행을 향상시키며, 학생들의 헬스 케어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볼티모어에서 근무하는 소아과 의사들은 목과 귀를 검사할 수 있는 의료 장비를 갖춘 화상 대화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을 진찰하고, 학부모는 스마트폰의 앱이나 스카이페를 통해 진료를 지켜볼 수 있다. 자녀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허용할 경우 학부모는 진료를 지켜보지 않아도 된다.
의사는 학생이 이용하는 약국에 직접 전자 처방전을 보낼 수 있다.
리니 푸스 카운티교육감은 “원격진료와 함께 학생들은 학교를 빠지지 않아도 된다”며 “학부모들은 자녀를 의사에게 데려가기 위해 근무처에서 조퇴하지 않아도 되고, 의료비 부담으로 의사에게 데려가기를 주저하는 가정의 자녀들은 더 이상 고통을 참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시범 실시되는 학교는 펠프스 럭, 러닝 브룩, 브라이언트 우즈, 스티븐스 포리스트, 탈봇 스프링스 초등학교 등이다.
카운티교육청은 지난 5월 이들 학교에 대해 프리 킨더가든 확대, 스페인어 프로그램 저학년 추가 및 원격진료 프로그램 등을 시범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원격 진료 프로그램은 메릴랜드에서 처음으로 실시된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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