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일 중남미 국가에서 불법으로 미국으로 넘어온 수천 명의 나홀로 밀입국 아동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행정명령을 전격 발동했다.
미국에 사는 친·인척을 만나고자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중남미 국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혈혈단신으로 미국으로 넘어오는 어린이들을 구제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최근 들어 중남미 국가에서 불법으로 넘어오는 어린이가 많이 줄어든 것도 오바마 대통령이 난민 지위 부여 방안을 승인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으로의 밀입국을 감행하기 이전 난민지위 신청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함으로써 제도적으로 불법이민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숀 터너 백악관 대변인은 "중남미 국가의 어린이들이 미국에 이미 들어와 있는 친인척을 만나고자 위험천만한 밀입국을 시도하는 대신 합법적인 절차를 따르도록 한다는 게 이번 방안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밀입국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진우 기자>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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