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한인회, 코리아타운 플라자 사업계획서 제출
▶ 노던 156가 도서관 앞에
퀸즈 플러싱에 한국 전통양식의 팔각정 공원이 조성된다.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지난달 30일 뉴욕시교통국(DOT)에 플러싱 155~156가 사이 노던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레오나드 스퀘어에 ‘코리아타운 플라자’(Korea town Plaza) 건립을 요청하는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퀸즈한인회가 추진 중인 ‘코리아 웨이’ 도로명명 사업<본보 7월1일자 A2면>의 일환으로 코리아웨이 중간지점에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새롭게 조성, 이 지역 일대를 명실상부한 한인 거리로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퀸즈한인회는 이미 지난달 피터 구 뉴욕시의원 사무실에 노던블러바드 149~165가 구간 도로명을 ‘코리아 웨이’로 명명하는 내용의 사업 계획서를 제출 한바 있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노던블러바드에서 레오나드스퀘어를 따라 일방 통행으로 이어지는 루즈벨트애비뉴 자동차 진입 도로를 막아 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보행장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퀸즈한인회는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들어설 조형물로 한국 전통양식의 ‘팔각정’을 세우고 벤치와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디자인 비용과 건축예산 등 모든 경비는 DOT에 전액 지원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퀸즈한인회는 신청서가 채택되면 비영리기관과 교육기관, 교계, 주민이 참여한 커뮤니티 자문위원회를 만들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류제봉 회장은 “퀸즈 플러싱은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한인 타운임에도 불구하고 상징할 ‘랜드마크’가 없었다”며 “코리안 타운 플라자에 팔각정이 건립된다면 한인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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