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프란치스코 교황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 전직 미국 국가안보국(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등이 이름을 올렸다.
노벨평화상 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는 이들을 포함해 개인 231명과 단체 47곳이다. 노벨평화상 위원회는 뉴욕 시간으로 오는 10일 새벽 5시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프란치스코 교황(77)은 지난해 3월 즉위한 이후 빈곤 퇴치와 경제 불평등 해소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유력 후보 데니스 무퀘게(56)는 1999년부터 콩고 동부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내전 중 성폭행을 당한 수많은 피해 여성들을 치료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반기문(70) 총장과 미국 정보기관의 무차별적 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31)도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여성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다 탈레반의 총에 머리를 저격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도 지난해에 이어 유력 후보에 올랐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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