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 패밀리 재단(Hahn Family Foundation)’이 KCC 한인동포회관(회장 마계은)에 총 20만달러의 건축기금을 기부해 화제다.
KCC에 따르면 한인이 대표로 있는 ‘한 패밀리 재단’이 지난 3일, 테너플라이에 세워지고 있는 KCC 회관 건축기금으로 사용해 달라며 10만 달러를 보내왔다. ‘한 패밀리 재단’은 지난 4월에도 10만 달러를 보내온 바 있어 총 20만 달러를 KCC에 기부했다.
한 패밀리 재단은 “모든 분들의 뜻과 희생으로 한인사회의 공적자산이 세워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기부를 결정했다”며 “KCC 새 회관이 한인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정체성의 상징물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KCC에 전해왔다.
KCC 이영나 디렉터는 7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대표자 이름 등 익명을 요구한 ‘한 패밀리 재단’의 기부에 KCC 모든 스태프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 패밀리 재단과의 연결 고리가 되어 주신 KCC 주디 장 이사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테너플라이에 신축공사가 한창인 KCC 회관은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수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