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 재선에 나서는 민주당의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와 공화당 후보인 롭 아스토리노 웨체스터 카운티장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학이 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쿠오모 주지사는 51% 지지율을 얻어, 31%를 기록한 공화당의 롭 아스토리노 후보를 20%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지난 9월 월스트릿저널과 NBC4뉴욕, 매리스트칼리지가 발표한 지지율 54% 보다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아스토리노 후보는 오히려 2%포인트 상승했다. 녹색당 후보로 나서는 하워드 홉킨스 후보의 지지율은 9%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쿠오모 주지사가 아스토리노 후보보다 32%포인트 여성 유권자들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정치 전문가들은 아스토리노 후보가 꾸준히 지지율 차이를 좁히고 있지만 두 후보 간 격차가 크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쿠오모 주지사의 재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이번 여론조사는 뉴욕주 유권자 1,153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2.9%이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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