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 브리지의 보행 및 자전거 도로가 현재의 2배로 넓어진다.
일간지 ‘레코드’지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레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현재 10피트 너비의 보행 및 자전거 도로를 별도의 10피트 너비의 도로를 추가, 2배로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보도했다.
그러나 7,000만달러에 달하는 이번 공사에 벌써부터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항만청은 레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분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버겐카운티 정부와 뉴욕자전거클럽(NYCC)은 추가되는 길의 너비가 10피트가 아닌 14피트가 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현행 규정 뿐 아니라 원활한 자전거 통행을 위해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지만 항만청은 비용과 기술적인 측면을 따졌을때 이는 무리라고 항변하고 있다.
한편 레노베이션 공사는 오는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7월~9월까지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이용한 보행자는 매일 평균 910명이었으며 자전거는 1,766대였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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