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스 모기지 전문, 라이선스 취득 지원도 열심
▶ ■SNA 파이낸셜
리버스 모기지를 전문으로 하는 SNA 파이낸셜의 남상혁 대표(왼쪽 두 번째)와 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한인 사회의 특징 중 하나가 다른 이민자 커뮤니티에 비해 고령화가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본국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신규 이민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이런 한인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 적절한 금융상품이 소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NA 파이낸셜(대표 남상혁)은 한인 업계에서는 최초로 62세 이상 은퇴자들을 위한 주택융자 상품인 리버스 모기지를 본격 소개하고 있다. 안전하고 업데이트된 리버스 모기지 상품을 취급하기 위해 SNA 파이낸셜은 한인 업계 최초로 전국 리버스모기지 렌더협회(NRMLA; National Reverse Mortgage Lenders Association)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리버스 모기지의 불모지와 다를 바 없는 타운에서 부동산 회사를 찾아가 상품을 설명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와 안내 책자를 배포하면서 내용을 알리기에 분주하다. 덕분에 지난 몇 달 새 상담자만 300여명에 달할 정도이다. 그래도 한인사회에서는 아직 그 이름이 생소한 상태다.
남 대표는 “이민 1세대들이 열심히 살아온 결실이 바로 자녀 교육과 집”이라면서 “그러나 힘들게 살아온 이민 1세대들이 노후에도 전쟁처럼 사는 게 바람직한 지는 생각해 볼 문제”라고 말했다.
남 대표가 그동안 상담을 해오면서 가장 어려운 장애물은 한인 이민 1세대들이 노후에도 현재를 희생해서 미래를 걱정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에퀴티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인생보다 집을 더 귀중하게 생각하고 꼭 붙들고 있다는 게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남은 여생을 대비하는 노후에는 나중보다는 당장의 현재가 중요하고, 자녀보다는 본인의 여생이 더 중요하다는 게 남대표의 다른 생각이다.
한인타운 부동산 융자업계에서 SNA 파이낸셜은 다른 회사에 비해 그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인적 자산 만큼은 다른 어느 업체보다도 풍부한 편이다. 지난 2~3년 동안 남대표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주택융자 라이선스 과정을 직접 강의하면서 100여명이 넘는 수강생들을 지도해 왔기 때문이다. 융자 라이선스 시험에 합격하고도 등록 절차나 라이선스 유지, 에이전트 고용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절차를 알고 있어야 되기 때문에 수강을 끝낸 후에도 자연스레 남 대표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택융자 라이선스 제도는 서브 프라임 이후 신설됐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알려진게 너무 부족한 실정이다. SNA 파이낸셜은 미주에서는 최초로 인터넷 사이트(snafin.com)를 통해 주택융자 에이전트 시험제도와 등록 절차 등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남가주는 물론, 전국에서 이 사이트를 찾아 오고 있는데 조회수가 1만건이 넘는 포스팅도 꽤 된다.
SNA 파이낸셜의 남다른 회사 내부 방침은 교육을 받는 것을 더 중요시한다는 점이다. 각 상품별 전문 렌더와 협력관계를 맺고 교육 시간을 꾸준하게 갖고 있다. 한 사람이 모든 것에 전문가가 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가를 초빙해 필요한 전문 지식을 늘리는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회사의 팀 전체가 공통 교육을 받으면서 집단 지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 융자와 전혀 방식이 다른 리버스 모기지 교육을 위해서는 매주 한 차례씩 인터넷 컨퍼런스를 통해 교육을 받거나 자체 회의를 하고 있다.
또 기존 융자상품의 경우는 LA 인근에 위치한 전문 렌더에서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시간을 마련하고 있고 정기적으로 프로세싱 교육을 받고 있다.
주소 3450 Wilshire Blvd. #324, LA, 전화 (213)478-0988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