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출신 한인 20대 남성이 백악관이 선정하는 미래의 주역 ‘챔피언 오브 체인지’(Champions of Change)에 올랐다.
17일 백악관에 따르면 피터 양(25·사진)씨는 조지아주 오바마케어 상담기관인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한인을 포함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아시안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씨는 한국어로 1:1 상담을 통해 5,000여명의 주민들이 오바마케어에 등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큰 활약을 보였다.
‘챔피언 오브 체인지’는 오바마 대통령이 미래를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사회 변화를 위해 풀뿌리 운동을 하고 있는 일반 시민들 가운데 전국에서 11명을 선정하고 있다. 이들은 백악관에 초청돼 대통령이 직접 의견을 듣고 수렴한다.
양씨는 오는 20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토론 패널로 참석하고 백악관을 방문해 오바마 대통령과 면담한다. 양씨는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소재한 올드 베스페이지 JFK고등학교와 에모리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의학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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