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내 대표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자리 잡아 가는 ‘kabayo 참바다’의 내부 모습.
■ kabayo 참바다
LA 한인타운 내 새로운 해물 요리 전문점 ‘kabayo 참바다’(대표 강석현)가 새로운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웨스턴길 1가와 베버리 사이에 위치한 ‘kabayo 참바다’는 영업을 시작한지 6개월이 밖에 지나지 않은 ‘신생맛집‘으로서 해산물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업소다.
일단 식당 이름이 ‘참바다’인 만큼 모든 메뉴에 해산물을 첨가하는 이 업소는 고객에게 바다의 참맛을 선사하기 위해 냉동이 아닌 오로지 살아있는 해산물만을 취급한다.
특히 비빔밥, 찜, 냉면 등에 들어가는 야채 또한 모두 유기농을 쓰며 고객들의 건강까지 챙기는 것은 이 가게의 또 다른 특징이다.
또한 해산물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 유명 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날것의 해산물로 맛을 내니 조미료가 따로 필요 없다. 실제로 칼국수와 해물탕 등 대부분의 메뉴에 MSG를 넣지 않아 깔끔한 해산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강석현 대표는 “싱싱한 천연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 끼 식사로 배를 채울 뿔만 아니라 바다의 깊은 맛까지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abayo 참바다는 1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하며 메뉴를 개발한 만큼 특이한 해산물 요리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신사동 간장게장, 생전복 한치회 냉면, 소라 야채무침, 사시미 등 20여개에 달하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대중음식도 많지만 한식과 일식의 혼합형인 퓨전 스타일의 음식이 많아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도 ‘해물탕’으로 대합과 조개, 낙지, 게, 전복 등 갖은 해물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담아 얼큰하게 끓여낸다. 참바다가 추천하는 또 다른 대표 메뉴 생 조개 칼국수는 이 업소가 칼국수 전문점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깊은 맛을 보여준다. 풍부한 양의 생 마닐라 조개와 감자, 파, 호박 등이 어우러져 있는 생 조개 칼국수는 하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달궈준다.
최근에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새로운 메뉴인 낙지 들깨 칼국수를 선보이며 지속적인 신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bayo 참바다의 또 다른 장점은 고객이 한 끼를 먹더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좋게 대접하는 ‘서비스 정신‘이다. 실제로 가게에 들어오는 고객에게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하며,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고객에게는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큰 용량의 접시를 쓰며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반찬 등에도 풍부한 양을 제공하며, 정리정돈이 잘된 테이블 세팅은 특유의 깔끔함을 보이면서 식사를 하기도 전에 고객을 즐겁게 한다.
강석현 대표는 “칼국수 하나를 여성분 두 명이 먹고 갈 때도 있다”면서 “풍부한양과 좋은 식자재, 그리고 친절함에 있어서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인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kabayo 참바다의 영업시간은 월요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201 N. Western Ave. LA
(323)645-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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