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나눔 14년째 오클랜드지역 노숙자 식사대접
▶ 주손길교회는 복음전도
“노숙자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커뮤니티를 만들기위해 매 일요일 아침마다 노숙자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부터 매 일요일 아침마다 오클랜드 지역 노숙자에게 식사를 대접해오고 있는 작은 나눔의 박희달 대표는 “한끼의 아침식사를 위해 길게 늘어서 있는 노숙자를 가리키며 저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할 이웃”이라고 말했다.
또 박희달 대표는 “작은나눔의 식사 대접은 늦잠을 자야할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아침6시부터 부모와 함께 봉사에 나서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교육의 도장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은나눔은 1년이상 봉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봉사상을 수여하며 격려할 계획으로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작은나눔의 사역은 노숙자 대접과 아울러 북한과 한국, 중국, 미얀마등의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휄체어 보내기로 확대되어 실시해오고 있다.
작은나눔은 추수감사절을 앞둔 지난 23일 오클랜드지역 노숙자들을 돌보는 오픈 도어 미션을 방문하여 햄과 해쉬 브라운등 특별히 준비한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작은나눔의 설립 초기부터 노숙자 식사대접을 해오고 있는 김안국 집사(상항 제일장로교회)는 “하나님께서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의 길을 열어주신것에 감사하고 있다”면서 “물질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그들과 사랑을 나누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딸과 함께 8년간 봉사해 왔다는 김재윤씨는 “함께 봉사하던 큰 딸이 대학에 진학후에도 봉사로 인해 스탠포드 칠드런 하스피탈에서 일할수 있는 직장도 주셨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플레즌튼 주손길교회의 유스담당 제임스 박 목사는 에레미야의 성경말씀(29:11)을 통해 “ 지금은 비록 어려운 처지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장래에는 재앙이 아니라 소망을 주려고 약속하셨다”면서 노숙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손길교회 피터 김 선교부장은 “크리스천으로서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것은 당연히 해야 할일”이라면서 “매년 멕시코선교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은나눔의 일요일 아침 노숙자 식사대접은 당초에는 한팀으로 하다가 현재는 조를 나누어 김안국 집사와 석진철 목사가 각기 팀장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격월로 봉사하고 있다.
<손수락 기자>
노숙사에게 식사를 서브하는 작은나눔의 봉사자들. 두개조로 나눠 봉사를 하고 있다. 맨 오른쪽 김인선 이사. 앞앞줄 네번째 김안국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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